오늘 찾아볼 것이 있어서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김창준님(아시는 분은 아시는 곳이죠?)의 블로그인 애자일 블로그에서 글을 보았습니다. 마이크로 프로젝트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마이크로 프로젝트는 마이크로 크레디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블로그에서 김창준님이 만든 말입니다. 김창준님은 다음과 같이 정의를 했습니다.
“개발자를 고용할 처지가 못되는 프로젝트에 짧은 시간 동안 참여하되 그 사람이 최소한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지렛대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
(사족을 달면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서민(빈민이라고 해야 맞을거 같긴한데…)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소금액, 저이자의 창업자금과 창업을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가 설립한 그라민 은행(Grameen Bank)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그라민 은행이 신용에 기반하면서도 높은 회수율(94%) 을 보이고 실질적인 방글라데시 빈민의 경제적 자립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립자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웹상에서 자기가 만들거나한 명함같은 크기의 유니크 카드를 출력해서 만들어주는 유니크 카드라는 사이트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애기를 적어놓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는 글 때문에 찾다가 가게 된겁니다. 10시간만에 사이트를 구축했다는 애기가 있어서요. 기획에 2시간, 나머지 개발에 8시간이라고 합니다. 루비 온 레일즈를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사이트의 기능을 단순하지만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정확히 필요한 기능을 개발한 사이트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초의 관심은 10시간의 개발이었지만 글을 읽는 도중에 관심의 대상이 된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글의 주제인 마이크로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저는 거창하게 하면 사회 공헌 그리고 제식대로 애기하면 뭔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자신에게도 그리고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글들에서 그런 애기가 언급되지만 지금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어서 링크는 생략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남을 돕는다는 것은 확실히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거기에다가 연관된 글의 어떤분(글을 쓰려고 하니 못찾겠네요.)이 적으신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외의 개발자의 사회공헌에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참가할 방법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마이크로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서비스로 제공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로는 남겨져 있지 않지만 오래 전에 shnam(남상혁 부장님)님이 비슷한 것에 대한 애기를 한적이 있으셔서 나름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마이크로 프로젝트에 참가할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 같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널리 알린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은 뜻을 가진 서비스에 동참하지 않을까요? (저도 포함해서… ^^) 그리고 거기에 그런 사이트를 알릴수 있는 플랫폼이나 메타사이트의 역할을 하여 서비스를 위한 다른 부분을 지원한다면 한계에 막혀 발전하지 못하는 한국 웹서비스의 현실에 대한 고민(ZDNet 류한석님의 “한국 인터넷, 혁신의 불길이 타오를 것인가?”)에 대한 해결방안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밑에 참관후기도 있지만 이번 JCO 컨퍼런스에서 류한석님의 “SW 개발자의 창업 프로세스” 에서 한국 웹서비스에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뜻의 애기를 들어서 깊은 인상을 받아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 지 듣고 싶습니다.
마이크로 프로젝트… 끌리지 않으세요?
p.s 참조한 글에 특별히 참조한 다는 애기를 못달았는 데 괜찮을 지 모르겠네요. 오픈된 공간이기 하지만 우리 블로그가 사적인 성격이 있다고 생각되서 각 글에 참조한다는 글이나 트랙백을 못달았습니다. 만약 글을 쓰신분이나 관련된 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